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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조합원들이 거리로 나온 이유는?

채용민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본부장 김달식)가 25일 오전 7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김달식 본부장은 25일 오전 발표한 대국민호소문에서 “화물노동자의 삶은 최악의 상태다. 2008년보다 기름값은 27%나 올랐는데, 운임은 7%만 인상되어 화물노동자들은 월 320시간 넘게 일하고 시급으로 따져서 2천 몇 백원의 돈을 받고 있다”며 “화물연대의 요구는 단순하다. 살아갈 수 있는 적정운임을 보장하고, 중간착취를 없앨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하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운송료 인상, 기름값·도로비 인하, 표준운임제 법제화, 노동기본권 보장, 산재보험 전면 적용, 재산권 보장, 노예·불평등계약 철폐,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 전면 재개정, 도로법·도로교통법 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24일 새벽 울산, 경주 등에서 발생한 화물차량 화재사건에 대해서는 “화물연대와는 무관하며, (정부가)여론을 몰아가는 것은 교섭을 거부하고 파업을 장기화하여 물류대란을 조장하기 위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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