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주택가 인근 하천에서 거대한 도롱뇽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4일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은 이 도롱뇽은 1.5m 몸길이에 해삼처럼 흐물거리는 피부를 지녔다.
해외 누리꾼이 촬영한 영상을 보면 이 도롱뇽은 천천히 하천 옆 잔디밭을 기어간다.
이날 괴생물처럼 생긴 도롱뇽에 놀란 시민들의 신고로 경찰까지 출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은 7일 국내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도 소개됐다. 누리꾼들은 “고질라 같다” “방사능 오염으로 창조된 괴생물체 아닌가요?” “영화 ‘괴물’에 나온 생물체 같은데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일본 외신은 이 동물이 ‘일본 자이언트 도롱뇽’이라고 전했다. 이 도롱뇽은 시력이 나빠 물속에서 나오는 일이 거의 없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