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옥 “암은 죽음을 준비할 시간을 주는 병…남편에게 좋은 말 해줘야지”

디지털뉴스팀

김자옥이 방송에서 남긴 마지막 말이 영면에 든 김자옥을 추억하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자옥은 지난해 8월 22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의 마지막회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자옥은 과거 대장암 투병 도중 임파선과 폐로 암이 전이된 사실을 고백했다. 김자옥은 “당시 증상도 없었는데 종합 검진을 받다가 용종을 넘어선 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수술하기 좋은 부위에 있어서 운이 좋았다”며 암투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녀는 “암은 힘든 게 아니라 이별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병이다. ‘남편한테 좋은 말을 해줘야지’ 같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밝혔다.

한편 김자옥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9일 발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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