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상해를 향해 항해중인 피스&그린 보트 오션드림호에서 어린이 선상학교 참가자들이 환경재단 최열대표의 강의를 듣고있다. 제 9회째인 이번 항해는 한국의 환경재단과 일본의 피스보트 주최로 진행됐다. 지난 30일 부산을 출발해 중국 상해, 일본 오키나와, 나가사키, 후쿠오카를 거쳐 다시 부산으로 입항하는 피스&그린보트는 한국인과 일본인 참가자 약 1000여명이 탑승하고 있다. 각 기항지마다 친환경적인 삶을 사람들을 만나고 한국인의 강제징용 흔적을 찾아 방문하는 프로그램이 기획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