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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완전부상,가까이에서 살펴본 선체 모습

입력 : 2017.03.26 11:59 수정 : 2017.03.26 14:03
정지윤 기자

26일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은 26일 “자정에 반잠수식 운반선이 부양을 완료했다. 이틀쯤 해수와 기름을 빼내고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이날 오전 어선을 타고 동거차도 사고 현장을 찾았다. 길이 145m, 높이 24m, 폭 22m의 세월호가 운반선에 옆으로 눕혀진 상태였다. 3년 만에 온전한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의 모습은 처참했다. 사고 당시의 녹색이었던 갑판은 물때가 끼어 검게 변해 있었다. 세월호 선수는 갈라졌고 선미쪽 갑판은 군데군데 상처 투성이었다. 세월호 바닥 뒤쪽에 달린 2개의 스크루는 비교적 온전한 모습이었지만 파란색으로 칠해진 배 바닥은 색이 바랬고 군데군데 검은색으로 얼룩이 져 있었다.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현재 옆으로 누운 세월호의 배수작업은 창문, 출입구, 구멍 등 틈을 통해 물이 빠져나오도록 하는 자연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배수 속도가 늦을 경우 추가로 구멍을 뚫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배수과정에서 세월호에 남은 기름이 섞여 나와 해상에 확산하고 잔존물이 유실될 우려에도 대비 중이다.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 위로 세월호가 완전히 수면위로 올라 선적돼 선체 전체 모습이 보이고 있다./정지윤기자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에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이 미역 양식장에 유입돼 관계자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앞 해상에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유출된 기름이 미역 양식장에 유입돼 관계자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배수와 잔존유 처리에 필요한 기간을 2∼4일로 예상했다. 작업을 마치면 세월호를 반잠수선과 단단히 고정하고 87㎞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이동한다. 세월호는 28∼30일엔 목포신항에 닿을 수 있을 전망이다.

세월호완전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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