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유일의 대중문화 전문 팟캐스트, <연예는 박하수다>. 이번 주에는 2017년 하반기를 장식할 안방극장 주요 드라마를 살펴봅니다.
2017년 상반기에는 tvN <도깨비>와 SBS <피고인>, KBS2 <김과장>, JTBC <힘쎈여자 도봉순> 등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더욱 강력한 흥행요소들을 갖춘 드라마들이 대거 안방극장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MC인 하경헌 기자를 중심으로 개그맨 이동엽, 개그우먼 이태영 등은 각자 자신의 기준에 맞춰 하반기 드라마 주요 관전 포인트를 전합니다.
하반기에는 스타 작가들의 작품이 돋보입니다. <태양의 후예>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는 첫 사극 <미스터 선샤인>을 준비했고,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 역시 사극인 <킹덤>을 준비했습니다. 이름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작법을 구사하는 두 작가의 작품에 기대가 모입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노희경 작가도 다시 한 번 김규태PD와 <라이브>를 준비 중이고, 박연선 작가는 <청춘시대2>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천성일, 박혜련, 소현경, 이희명, 하명희, 홍자매 작가 등이 새 작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박하수다>의 목소리로 하반기 안방극장을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