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선제적 대응을”…대구서 첫 대한민국국제쿨산업전

박태우 기자

폭염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제 1회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이 11일부터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2019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포스터

‘2019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포스터

대구시와 경북도,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대구국제폭염대응포럼 조직위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폭염 등 관련 100여개 기업이 25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공공재 분야는 냉방, 클린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그늘막, 미세먼지 예측 등 기상기후변화 대응산업이 참여한다. 산업재는 단열재, 단열필름, 단열벽지, 에어컨, 냉풍기, 기능성 섬유업체가 참여하며 소비재는 냉장고, 에어컨, 청정기 등 전자제품과 패션·뷰티 등 관련 최신 제품도 선보인다.

또 전시회 기간 북극체험을 비롯해, 각얼음 쌓기, 아이스버킷챌린지, 물총 놀이, 버스킹 공연 등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시는 행사기간 1만50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관을 원하는 시민은 대한민국 국제쿨산업전 홈페이지(www.coolingexpo.com)에서 사전 등록하거나 행사 당일 현장 등록하면 모든 행사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최삼룡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미세먼지 등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쿨 산업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면서 “시민들이 폭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폭염 예방 방법 등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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