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정치하는 엄마들 등 12개 노동·시민·사회단체들이 11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사회안전망 대책, 지금 당장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대한 정부의 사회안전망 대책이 소극적이라고 비판하며, 정부가 시급히 추진해야 할 ‘5대 사회안전망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이 요구한 대책은 △공공병원과 의료 인력 확충 △상병수당·유급병가휴가 도입 △돌봄 시설 등 필수기관 운영 보장과 공공인프라 확충 △기초생활보장제도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 즉각 폐지 및 홈리스 대상 긴급 주거 대책 마련 △ 전국민 고용보험 도입 및 실업부조 확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