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포토

초미세먼지 내려앉은 도심

이준헌 기자
[경향포토] 초미세먼지 내려앉은 도심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나타낸 20일 서울 남산에서 내려다본 도심이 뿌옇게 흐려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36마이크로그램을 넘으면 '나쁨'을 나타내는데, 서울에서 초미세먼지가 일 평균 '나쁨'으로 올라가는 건 지난 7월 이후 110일 만이다. 기상청은 오늘 수도권과 세종, 충북과 충남은 미세먼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대전과 광주, 전북도 오전까지 나쁨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대기 정체와 더불어 중국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로 농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실제 어제 중국 베이징과 톈진 지역에선 호흡기 질환이 있는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하는 '중도' 수준의 대기오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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