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온・에・어 캠페인’ 실시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고취…전 국민의 동참과 관심 촉구 메시지 전달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 맞아 ‘온・에・어 캠페인’ 실시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회장 권동석)은 다음달 1일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온・에・어 캠페인(온라인에서 알아보는 에이즈, 어떻게 예방할까요?)'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캠페인은 10대, 20대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전 국민의 동참과 관심 촉구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HIV/AIDS 생존 감염인 수는 2019년 기준 1만3857명(누적 보고된 자 중 사망 보고된 자를 제외함)으로, 성별로는 남자 93.3%(1만2926명), 여자 6.7%(931명)로 나타났다.

그중 작년 기준 신규 감염자 1222명 중에서 469명(38.3%)이 10·20대 감염자로, 최근에는 고령층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온・에・어 캠페인'은 온에어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국민 이벤트로 실시된다. 에이즈 바로알기 OX퀴즈 및 초성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치즈볼 상품권이 제공된다. 이벤트 기간은 1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다.

참가자들은 홈페이지 QR코드를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이벤트 참여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증정받게 된다.

이외에도 인기 유튜버 핏블리가 참여한 캠페인 홍보영상을 통해, 제33회 세계 에이즈의 날 및 에이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10·20대 젊은 층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 관계자는 "HIV/AIDS(에이즈)는 감염인과의 안전하지 않은 성관계, 감염된 혈액의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 수유 등의 수직감염으로 그 감염원인이 명확히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교육과 홍보를 통한 예방이 절실히 강조되고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국민이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에이즈퇴치연맹은 지난 1993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에이즈 예방 전문단체로,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 교육, 상담, 조사연구 그리고 국제협력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며 국민과 외국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에이즈 예방 홍보‧교육사업, 동성애자 상담검진사업, 외국인 상담검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Today`s HOT
올림픽 성화 도착에 환호하는 군중들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이스라엘공관 앞 친팔시위 축하하는 북마케도니아 우파 야당 지지자들
파리 올림픽 보라색 트랙 첫 선! 영양실조에 걸리는 아이티 아이들
폭격 맞은 라파 골란고원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예비군들
바다사자가 점령한 샌프란만 브라질 홍수, 대피하는 주민들 토네이도로 파손된 페덱스 시설 디엔비엔푸 전투 70주년 기념식
경향신문 회원을 위한 서비스입니다

경향신문 회원이 되시면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퀴즈
    풀기
  • 뉴스플리
  • 기사
    응원하기
  • 인스피아
    전문읽기
  • 회원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