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원되는 '버팀목자금'(3차 재난지원금)의 신청·지급 첫 날인 11일 오전 서울 중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를 찾은 소상공인이 직원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 받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11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 12일에는 짝수인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다. 13일부터는 대상자 전부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첫날인 이날에는 접수 시작 1시간 만에 8만2천여 명이 신청을 마쳤다.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온라인으로 접수가 시작된 이후 1시간 만에 버팀목자금 대상자 276만 명 중 8만2천5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신청자에게는 이날 오후부터 순차적으로 버팀목자금을 지급하며 일부는 12일 오전에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