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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 정부의 무능력 규탄하는 체한 에티오피아인들

체한 난민연합회 제공
[경향포토] 자국 정부의 무능력 규탄하는 체한 에티오피아인들

국내에 체류 중인 에티오피아인들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암하라 족 학살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있다. 참가자들은 자국 내 암하라종족 집단학살 중단과 한국 정부의 인도적지원을 촉구했다.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에서 200명이 넘는 민간인이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숨졌다고 AP 통신이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희생자들은 암하라 족이 대부분이며 최근 에티오피아에서 민족 간 분쟁 과정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가운데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꼽힌다. 인구가 1억 2천만여 명인 에티오피아는 80여 개 민족, 10개 준자치 지방정부로 구성된 연방국으로 민족 간 갈등이 잦다. 2020년 11월 시작된 내전이 길어지면서 수천 명이 사망하고 200만 명 이상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체한 난민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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