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의 삶과 글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된 전태일문학상이 올해로 30회를 맞았다. 전태일재단과 경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사회평론, (사)한국작가회의가 후원하는 전태일문학상 및 제17회 전태일청소년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9일 서울 정동 경향신문사 5층 여적향에서 열렸다. 이덕우 전태일재단 이사장, 홍명진 전태일문학상 운영위원장, 김은진씨(전태일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 강정민씨(생활글 부문 수상자), 박수봉씨(시 부문 수상자), 손소희씨(르포 부문 수상자), 박구재 경향신문사 상무, 조대한 전태일문학상 시 부문 심사위원(왼쪽부터)이 시상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