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검체를 채취한 뒤 진료소를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에 대응해 운영된 선별진료소가 오는 31일 운영을 종료한다. 2020년 1월 20일부터 운영된 이후 1441일만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서면으로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유지 및 대응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의 겨울철 유행 우려와 다른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경계’로 유지하기로 했다. 성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