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실무 실습생 19명 선발
울산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와 경력향상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행정실무를 경험할 청년실습생(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인턴제는 청년들의 다양한 근무경험 수요 충족을 위해 적극적인 공공부문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추진된다.
이번에 선발할 청년실습생(인턴)은 모두 19명이다. 이들은 기획 및 단기 계획(프로젝트) 수행, 통계자료 작성, 법령사례 수집, 정책 홍보 등의 지원업무를 맡는다. 공고일 현재 울산시에 주소를 둔 19세에서 39세까지의 청년이면 학력·전공·성별 등의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미 취업했거나 취업이 결정된 사람 및 임용 대기자와 이전 동일사업 참여자는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
채용절차는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을 거쳐 다음달 1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18일부터 약 6개월 동안 울산시 본청내 관련부서에서 근무한다. 참여희망자는 응시원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울산시청 1별관 4층 대학청년지원단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년실습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복합위기 속에서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행정기관에서 다양한 실무경험을 하면서 경력을 쌓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