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경북 칠곡 서쪽서 규모 2.6 지진 발생”

김태훈 기자
22일 규모 2.6 지진 발생 위치. 기상청 제공

22일 규모 2.6 지진 발생 위치.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22일 오전 7시 47분 19초쯤 경북 칠곡군 서쪽 5㎞ 지역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00도, 동경 128.3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6㎞이다.

최대 진도는 진앙이 있는 경북은 4, 경남과 충북은 2 등이다. 이로 인해 오전 8시7분 현재 경북에서는 30건, 대구에서는 2건의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다. 진도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다.

이날 오전 현재 규모 2.6 지진 이후 발생한 여진은 1건으로, 규모는 1.7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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