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개의 이야기 外

[새책]60개의 이야기 外

60개의 이야기

이탈리아 현대문학에서 마술적 사실주의를 일군 디노 부차티의 단편소설 60편을 묶은 책. 1958년 출간 당시 이탈리아에서 가장 명망 있는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스트레가상’을 수상했다. SF, 블랙코미디 등 여러 장르적 특색이 담긴 부차티 문학의 정수가 담겼다. 김희정 옮김. 문학동네. 1만8000원

[새책]60개의 이야기 外

붉은 마스크

설재인의 두 번째 장편소설. 온 국민이 숨을 죽여야만 하는 수능일, 원인 모를 전염병이 한반도를 강타한다. 이제 세상은 붉은 마스크를 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뉘어 멸망을 향해 끝나지 않을 전쟁을 치르게 된다. 소수자에 대한 차별이 만연한 한국사회의 민낯이 담긴 재난소설. 아작.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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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거울이 될 때

안미선의 신작 에세이로 가장 내밀한 공간인 ‘집’에 대한 이야기다. 팬데믹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자는 사진과 글로 집을 기록하고, 스스로의 내밀한 목소리에 귀기울인다. 철거가 예정된 고향집을 기록하며 어두운 기억 속에 있던 유년 시절의 자신과 화해에 이른다. 민음사.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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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미로(전 2권)

지난해 작고한 스페인 작가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이 2016년 남긴 마지막 장편소설.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의 완결편으로, 정부 주요 인사 실종사건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통해 프랑코 독재하의 음모를 추적한다. 문학과 이야기의 힘에 바치는 헌사가 담긴 작품이다. 엄지영 옮김. 문학동네. 각 1만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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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메이드 인 강남> <반인간선언> <특별관리대상자> 등 전작을 통해 한국사회의 민낯을 가감없이 드러내온 주원규의 장편소설. 상습적인 친족 성폭력을 견디다 못해 탈출을 감행한 주인공 예지의 이야기다. 작가가 10년간 꾸준히 만나온 가출 청소년들의 현실이 반영된 소설이다. 한겨레출판. 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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