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모나의 눈 外](https://img.khan.co.kr/news/c/300x200/2025/07/10/l_2025071101000340400033133.jpg)
모나의 눈시력을 잃은 위기에 처한 소녀 ‘모나’와 손녀를 위해 세상의 아름다움을 담은 미술관을 함께 가기로 한 할아버지 ‘앙리’의 여정을 그린 소설. 파리 주요 미술관에서 1년간 52개 작품을 감상하고, 거기에 담긴 메시지를 발견해 나간다. 토마 슐레세 지음. 문학동네. 2만3000원잉걸 설탕다양한 장르에서 퀴어 문학을 창작하겠다고 밝힌 저자는 두 번째 시집에서 몸을 매개로 ‘나’라는 영원한 미지의 존재를 탐구한다. 얼핏 보기엔 활활 타오르지 않지만 다가서면 화기가 느껴지는 ‘잉걸불’처럼 스스로를 도구 삼아 과거의 상처를 파고든다. 송희지 지음. 문학과지성사. 1만2000원결국 다 좋아서 하는 거잖아요2015년 일본 도쿄 진보초 거리에 최초로 한국 전문 책방 ‘책거리’를 연 저자의 발자취를 기록한 에세이. 그는 이미 책방을 열기 8년 전 출판사를 개업해 한강, 김연수, 정세랑 등을 일본에 전파했다. 저자가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기...
2025.07.10 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