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개봉 열흘째 500만 관객 돌파···‘서울의 봄’보다 빨라

선명수 기자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파묘> 홍보물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8일 서울의 한 영화관에 영화 <파묘> 홍보물이 걸려 있다. 연합뉴스

최근 극장가에서 흥행몰이 중인 장재현 감독의 영화 <파묘>가 개봉 열흘째인 2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파묘>는 개봉 10일째를 맞은 이날 오후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최고 흥행작이자 1000만 관객이 들었던 <서울의 봄>보다 4일 빨리 500만 관객에 도달했다.

<파묘>는 3·1절인 전날 오전 누적 관객수 400만명을 기록한 뒤 약 하루 만에 100만명 관객을 추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파묘> 예매율은 56.6%(예매 관객 수 37만9000여명)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듄 : 파트 2>(29.2%, 19만5000여명)의 약 2배 수준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파묘>는 <검은사제들> <사바하> 등 한국형 오컬트 영화를 만들어온 장재현 감독이 5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부잣집 조상 묘를 파묘하면서 벌어지는 끔찍하고 기이한 이야기를 그렸다. 배우 최민식이 풍수지리사, 유해진이 장의사, 김고은과 이도현이 각각 무당과 무속인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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