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데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The K-POP CAMP’

빅톤 허찬

우리나라 대중음악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방학 K-POP 캠프, ‘The K-POP CAMP’가 오는 8월 개강한다.

해외로 진출한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K-POP이 세계적인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BTS가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에 우리나라의 많은 청소년들도 미래의 K-POP 스타를 꿈꾸고 있다.

8월 개강하는 ‘The K-POP CAMP’은 자신의 끼를 마음껏 펼칠 기회가 없어 적성에 맞지 않는 입시공부를 하면서 아까운 재능을 허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한국직업개발원과 한국예술원이 마련한 여름방학 캠프다.

아이돌 데뷔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여름방학 ‘The K-POP CAMP’

이 캠프는 다음달 8일에 시작되며, 현재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 중이다. 선착순 60명을 대상으로 조기 마감 이전까지 접수를 이어간다.

남산타워 더 그레이스리 호텔에서 2박 3일 단기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The K-POP CAMP’는 작곡가 김형석 한국예술원 학장을 필두로 플레이M(카카오M 소속) 7인조 보이그룹 빅톤, ‘MBC 방과후 설레임’ 신인개발팀장, 그리고 YG, JYP 등 대형기획사에서 활동 중인 최정상급 트레이너들이 함께한다.

2박 3일간 합숙으로 보컬, 랩, 댄스에 대한 집중 트레이닝을 실시하고, 1:1 멘토링 집중코치와 개인 프로필, 포트폴리오 완성 등으로 역량 강화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별 대형기획사 메이크업과 무대의상 코디를 거쳐 가상 오디션 무대에 오르는 경험도 하게 된다. 기본기부터 디테일한 퍼포먼스 실습까지 배울 수 있어 단순히 케이팝 아티스트의 무대를 따라 하고 발표했던 유사 교육 프로그램들과는 차별화된다.

교육 일정을 마친 참가자 모두에게 수료증과 스타 싸인 티셔츠, 한국예술원 입학 특전,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졸업자들에게는 추가 상금과 20여 개의 대형 기획사 오디션 기회까지 부여한다.

이와 함께 재능을 지닌 취약계층 청소년에게는 캠프 장학금을 지원하며, 대형기획사 강사진과 1:1 멘토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데뷔를 준비할 수 있는 재능기부형 교육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김형석 작곡가는 "각 분야 최고 교수진과의 맞춤형 트레이닝으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중문화의 중심이 될 아티스트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자 한다"며, “예술문화의 중심지, 최적의 환경에서 함께할 만능 엔터테이너를 양성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