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 이지아와 열애 공식 인정

입력 : 2011.03.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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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씨(38)가 동료 배우 이지아씨(30)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정우성씨는 20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근황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 드라마 종료 후부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열애설을 인정했다. 정씨 측은 정씨의 팬 카페인 ‘영화인’에도 같은 내용을 올렸다. 열애설에 휩싸인 지 열흘 만이다. 정씨는 지난 11일 이씨와의 프랑스 파리 데이트 사실이 보도(본지 11일자 29면 보도)되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하지만 두 사람뿐만 아니라 소속사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아 궁금증이 증폭됐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국정원 동료로 다시 만난 옛 연인 역을 연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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