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 하이라이트

2021년 11월 10일

■ 교양 ■ 케이-씨네플렉스(아리랑TV 오전 9시30분) =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 51주기를 앞두고 1978년 인천 동일방직 ‘똥물 투척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된 단편 영화 <푸르른 날에>를 소개한다. 공장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 설란(주가영)은 사진을 배우기 시작하고, 노동 현실을 고발하기 위해 공장 동료들과 사진모임을 갖는다. 이 영화의 한은지 감독이 출연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 드라마 ■ 멜랑꼴리아(tvN 오후 10시30분) = 수학교사 윤수(임수정)는 완벽주의자인 약혼자 성재(최대훈)와의 결혼을 앞두고 강남의 명문 사립 아성고등학교에 부임한다. 아성고의 실세 교무부장 정아(진경)는 아성고를 영재학교로 만들기 위해 입시교육의 꽃 ‘수학’을 이용하려 한다. 윤수는 기차에서 스치듯 만난 승유(이도현)와 뜻밖의 재회를 하고, 그가 특별한 눈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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