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양 ■ 책 읽어주는 나의 서재(tvN STORY 오후 7시5분) = 2009년, 19세의 젊은 플루티스트가 영국의 한 박물관에서 깃털을 훔쳐 달아난다. 그가 훔쳐 간 것은 찰스 다윈과 함께 종의 기원 창시자로 알려진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가 수집한 깃털들이었다. 인간의 영원한 화두인 아름다움에 대한 집착에 관한 이야기. 커크 월리스 존슨의 책 <깃털 도둑>을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가 소개한다.
■ 영화 ■ 그린 나이트(캐치온1 오후 8시45분) = 크리스마스 이브. 아서왕(숀 해리스)과 기사들 앞에 거대한 이방인, 녹색 기사(랠프 아이네슨)가 나타난다. 자신의 목을 내려치면 명예와 재물을 주겠다는 녹색 기사의 제안에 가웨인(데브 파텔)이 응한다. 괴상하게도 자신의 잘린 머리를 주워 든 그는 1년 뒤의 재대결을 선언한다. 1년 뒤, 가웨인은 녹색 기사와 결투를 벌이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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