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 포리너(더 무비 오후 10시10분) = 정부조차 존재를 알 수 없는 비밀 조직 ‘포리너’의 해결사인 조너선(스티븐 시걸). 중요한 물건을 배달하라는 임무를 부여받은 그는 물건이 보관되어 있는 저택을 찾았다가 괴한의 총격을 받는다. 또 다른 음모가 숨겨져 있음을 직감한 조너선. 문제의 물건이 미스터리로 남은 16년 전 비행기 폭파 사건을 담은 블랙박스임을 알게 된 그는 범인을 찾아나선다.
■ 예능 ■ 벌거벗은 세계사(tvN 오후 8시40분) = 1980년대.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미국으로 가는 코카인의 80%가량을 유통해 세계적인 재벌이 됐다. 심각성을 깨달은 미국은 콜롬비아와 미국의 주요 마약 유통망인 카리브해를 전면 봉쇄했다. 하지만 이 강력한 마약 단속 정책은 뜻밖의 결과를 가져왔다. 마약 조직의 온상이 된 라틴아메리카. 그 시작을 박구병 아주대 사학과 교수와 함께 파헤쳐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