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물가 상승? 이마트는 거꾸로 간다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 이어가는 이마트…생필품·먹거리 초저가 판매

이마트는 생필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오히려 제품 가격을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2분기 가격역주행은 이마트의 독보적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생필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에서 오히려 제품 가격을 낮춰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2분기 가격역주행은 이마트의 독보적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마트가 먹거리와 생필품을 분기마다 초저가로 제공하는 가격역주행 2분기 행사를 시작했다.

이마트의 가격역주행은 물가가 오르는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가격을 낮추는 역주행으로 고객 혜택을 늘린다는 의미를 담은 연중 프로젝트다.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마트가 올 1월 선포한 신가격정책 가격파격 선언의 일환이기도 하다.

밥상 물가 상승? 이마트는 거꾸로 간다

이번 2분기 가격역주행은 직소싱·대량 매입·제조업체와 컬래버 등 이마트의 독보적인 유통 노하우를 총동원해 60개 품목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였다. 그중 29개 품목은 이마트에브리데이와 공동으로 론칭한다. 8개 품목은 이마트24까지 이마트 3사가 동시에 판매한다. 단 일부 품목은 판매 채널별로 가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앞서 지난 17일까지 1분기 가격역주행 행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지속되는 고물가 현상에 생필품을 싸게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몰리며 주요 품목들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것이다.

대표적으로 3980원에 기획한 서울 후레쉬밀크(900㎖×2입)는 1차 물량인 40만개가 빠르게 완판됐다. 추가로 발주한 25만개까지 모두 팔리며 가격역주행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 유통사인 이마트와 제조사인 서울우유가 6개월간 합심해 일반 상품 대비 ㎖당 가격을 약 25% 낮췄던 것이 인기의 비결이다.

양념목심구이

양념목심구이

이 밖에도 치솟는 외식 물가에 집밥을 해 먹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식재료 판매도 두드러졌다. 1봉에 330원 팽이버섯과 1통에 2480원 양배추 등 초저가 신선식품이 각각 180만개, 40만개 이상 팔렸고, 제조사와 함께 저렴하게 기획한 파스타소스와 즉석밥, 요거트 등도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지난 19일 시작된 2분기 가격역주행 행사에서는 고객이 빈번하게 구입하는 생필품 60개를 초저가로 만나볼 수 있다.

먼저 1000원대 시리얼을 기획해 켈로그 콘푸로스트·첵스 초코(각 230g)를 각 1980원에 판매한다. 100g당 가격이 기존 제품과 비교해 약 26% 저렴해 고물가 시대 저렴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다.

CJ제일제당 명가 재래김 20봉

CJ제일제당 명가 재래김 20봉

CJ명가 재래김·파래김은 각각 기존 16봉에서 20봉으로 늘려 1봉당 가격을 10% 이상 낮춘 599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맛살 매출 1등 상품인 사조대림 스노우크랩킹(140g×3개)은 140g 증량해 동일 단량 대비 약 43% 저렴한 5980원에 선보인다.

밥상 물가 상승? 이마트는 거꾸로 간다

또 선호도 높은 채소로 구성한 패밀리샐러드(350g)는 전 채널 최저가인 298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목우촌 주부9단 라운드햄(260g×2개)은 증량 및 가격 인하로 동일 단량 대비 40% 싼 4980원에, 사조대림 너겟 증량 기획(1080g)은 전 채널 최저가인 9980원에 살 수 있다.

이 밖에 이마트 단독판매 중인 백종원의 빽쿡 빽짜장을 비롯해 오뚜기 열라면, 종가 포기김치, 오뚜기 옛날 참기름, 찹쌀 3㎏, 복음자리 스위트 딸기잼 등 장바구니 인기 품목을 초특가에 선보인다.

일상용품 카테고리에서도 가격역주행은 이어진다.

케라시스 모이스춰 클리닉 샴푸

케라시스 모이스춰 클리닉 샴푸

쏘피 바디피트 리얼흡수 생리대(중형 36입, 대형 32입, 슈퍼롱 20입)를 각 4950원에, 케라시스 클리닉 샴푸·컨디셔너 5종(1000㎖)을 각 4900원에 판매하는 등 주기적으로 구매가 필요해 고객들이 부담을 느끼는 일상용품도 특가로 기획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앞으로도 가격역주행을 통해 고객들이 생필품을 혜택가에 구입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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