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대형 세단의 대명사 S클래스 7세대 완전변경 모델 국내 판매

김준 선임기자
신형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신형 S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대형 세단인 S클래스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28일 출시했다.

고급 대형 세단의 대명사인 벤츠 S클래스는 1951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400만대 이상 판매됐다. 7세대 신형 모델은 지난해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인증 작업 등을 거쳐 이날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신형 S클래스는 이전 모델보다 내외관을 고급스럽게 다듬고 첨단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이 개선되고 사이즈도 키웠다. 카메라와 센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수집된 데이터로 헤드램프 밝기를 조절해주는 ‘디지털 라이트’, 운전자가 다가가면 돌출하는 ‘플러시 도어 핸들’을 추가했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시퀀셜 라이트가 적용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스탠다드와 롱 휠베이스 트림의 휠베이스가 각각 81㎜, 51㎜ 늘어나 실내 공간이 좀더 여유로워졌다.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돼 승차감이 좋고, 뒷바퀴 조향이 가능한 리어 액슬 스티어링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는 S 350d, S 400d 4매틱, S 500 4매틱, S 580 4매틱이 먼저 판매된다. 3.0ℓ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S 350d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61.2㎏·m,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S 580 4매틱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는 71.4㎏·m를 낸다.

가격은 S 350d 1억4060만원, S 400d 4매틱 1억6060만원, S 500 4매틱 1억8860만원, S 580 4매틱 2억18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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