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베드로병원, 페인스크램블러로 ‘척추·관절 만성통증 치료‘

                         

성베드로병원, 페인스크램블러로 ‘척추·관절 만성통증 치료‘

척추관절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또는 수술치료를 받게 되는데,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척추관절질환의 발병확률의 증가추세는 나날이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더욱 빠르고, 편리한 새로운 치료방법의 필요성이 계속적으로 증가해 왔다.

 
또한 일반인의 경우 각종 통증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얻기 어려우며, 아프긴 하지만, 수술까지는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 수술 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약물치료 시 거부감이나, 부작용이 있을 경우 등의 애매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치료에 대한 갈피를 잡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성베드로병원은 11일 "`페인 스크램블러`라는 만성 통증치료기로 이같은 애매한 상황에 처한 환자들의 고민을 말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페인 스크램블러는 기존의 통증치료 방법인 약물, 주사, 수술 없이 뇌의 통각인식 작용을 정상화시켜 통증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다. 통증 부위의 피부에 전극을 부착하고 인위적으로 무통증 신호를 흘려보냄으로써 뇌로 가는 통증 신호를 교란시켜 통증을 잊게 만드는 원리다.
 
페인 스크램블러는 난치성 신경병성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증,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복합부위 통증증후군 등의 증상을 가진 환자들 중에 약물치료가 바람직하지 않거나 기존의 제반 통증치료에 반응이 없는 환자에게 적합하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병원 측은 미국 FDA, 유럽 CE, 한국식약청 등 국내외 전문기관으로부터 안정성을 검증받았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 기술’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또 미국의료협회(AMA)의 ‘신의료 기술코드(CPT code 3)’를 획득해 세계적으로 치료효과가 검증된 최첨단 통증치료 장비라고 덧붙였다.
 
성베드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심영보 원장은 "페인 스크램블러는 주사나 약물이 필요하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없다“며 ”즉각적인 통증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만성통증 등의 고질병으로 인해 고생해온 환자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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