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고물가에 연말까지 노브랜드·피코크 가격 동결

박순봉 기자
이마트 PL 상품 가격 동결 포스터  이마트 제공

이마트 PL 상품 가격 동결 포스터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자체 브랜드(PL)인 노브랜드와 피코크 상품 가격을 연말까지 동결한다고 29일 밝혔다. 가격 동결 대상은 노브랜드 1500여개, 피코크 700여개 모든 상품이다. 이마트 매장과 SSG닷컴(쓱닷컴) 모두 적용된다.

이마트는 매장마다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통해 ‘가격 동결’을 홍보한다. 이마트는 물가 상승에 따라 PL 상품 수요가 커졌고, 이에 따라 PL 상품 품질을 높이고 신상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마트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노브랜드와 피코크 점포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 제조사 상품 매출은 1.4% 증가했다.

이마트는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를 겨냥해 노브랜드와 피코크 브랜드의 상품군도 강화할 계획이다.

PL 상품 가격 관리에 집중하면서 기존의 가격 정책에는 일부 변화가 생긴다. 40대 필수상품군을 선정해 상품군별 대표 상품을 업계 최저가로 공급하던 정책은 중단하는 대신 10월부터는 시즌별 주요 상품 할인과 1주일 단위로 500대 상품의 가격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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