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카드, 2021세계대중교통협회 어워즈 특별상 수상

류인하 기자
알뜰교통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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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교통카드가 ‘2021세계대중교통협회(UITP)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 1일 열린 2021 UITP 어워즈에서 알뜰교통카드가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알뜰교통카드는 국민 교통비 절감을 위한 사업으로, 대중교통 이용시 보행 및 자전거 등 이용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등 여러 혜택을 통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는 2021년 기준 월평균 1만4172원을 아껴 대중교통 지출액의 22.8%를 절감했으며, 이용만족도 조사결과 역시 높게 나타났다.

2019년 13개 시도 43개 시·군·구를 시작으로, 올해 5월 기준 전국 17개 시도 158개 시·군·구까지 확대됐으며, 이용자도 2019년 2만 명에서 5월 38만 명으로 늘어났다. 6월부터는 강원도 원주시가 사업에 새롭게 참여해 인구 30만 이상 모든 지방자치단체(78개)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지난해 2월 세계대중교통협회에 가입한 이후 3차례 정기회의에 참석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환승센터, 알뜰교통카드 등 국내 우수 광역교통 정책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주열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알뜰교통카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하철·버스 통합정기권 도입을 추진하는 등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대중교통협회는 세계 도시 간 경험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의 발전을 위해 1885년 설립돼 현재 100여 개국 1900개 이상 기관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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