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입주물량 1.3만가구, “연말 앞두고 일시적 감소”

송진식 기자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롯데타워에서 바라본 송파,성남 방향 아파트단지

몇달 새 늘었던 신축 아파트 입주물량이 10월에는 주춤할 예정이다.

26일 직방 집계를 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1만3793가구(24개 단지)로 전망됐다. 직방은 “10월 물량은 전월 대비 53%, 전년동기 대비 39% 가량 적다”며 “올해 월별 입주 물량 중에서도 가장 적은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권역별로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한다. 지난 달 보다 수도권은 37% 줄고, 입주물량이 특히 많았던 지방은 전월보다 70% 가량 물량이 적다. 시도별로는 단 8개 지역에서만 입주가 진행된다. 경기지역에서 7082가구가 입주해 가장 많다. 이어 전남 1920가구, 인천 1571가구, 경남 1188가구 등이다. 전남은 나주에서 1480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입주한다.

직방은 “직전 4개월 동안 입주물량 증가세가 이어졌던 가운데 연말 입주물량이 집중되기 전 일시적인 물량 감소인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단지 수도 24개로 적고 입주 단지의 규모 또한 평균 575세대로 작은 편이라 입주물량 감소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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