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만원대 보험료로 학교폭력 피해 보상 ‘캐롯 스쿨가드 보험’ 출시

유희곤 기자
연 1만원대 보험료로 학교폭력 피해 보상 ‘캐롯 스쿨가드 보험’ 출시

캐롯손해보험은 19일 학교폭력 피해자의 피해 처리를 보장하는 ‘캐롯 스쿨가드 보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보장 내용은 학교폭력 피해치료비, 피해 처리를 위한 행정사 또는 변호사 비용, 일상생활 속 상해에 따른 상해후유장해 등이다. 학교폭력 상황에서의 적절한 초동 대응을 지원하는 행정사 상담도 1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된다.

계약은 보험료를 한번만 납부하면 1년간 유지된다. 1년 보험료는 10세 남학생 기준 연 1만8000원대, 여학생 기준 연 1만6000원대이다. 상해후유장해 최대 3000만원, 학폭피해치료 100만원, 행정사 및 변호사 비용 100만원을 보장한다.

캐롯 관계자는 “최근 학교폭력은 광범위하게 일상을 파고들고 있어 피해보상은 물론 초동대응까지 지원하는 캐롯 스쿨가드 보험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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