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스냅 실적 경고에 나스닥 2.35% 하락

유희곤 기자

뉴욕증시가 소셜미디어업체 ‘스냅’의 실적 경고에 나스닥지수는 하락한 반면 다우지수는 상승하며 거래를 마쳤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0.83포인트(2.35%) 하락한 1만1264.45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8.38포인트(0.15%) 오른 3만1928.6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27포인트(0.81%) 떨어진 3941.48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에반 스피겔 스냅 최고경영자는 전날 직원들에게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악화해 분기 실적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스냅 주가는 43.1% 하락했고 메타(옛 페이스북) 7.6%, 트위터 5.6%, 알파벳(구글) 5.1% 등 디지털 광고 사업을 하는 인터넷 플랫폼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이날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긴축 정책의 연착륙은 연준의 통제 범위 밖에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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