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지난 3월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에게 정서 치유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18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 산불 진화 요원 등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심리상담, 숲길 트레킹, 건강 스트레칭 등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한다. 또 산림 보호 교육과 산불 예방을 위한 안전 실습도 받게 된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산림 속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