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가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6일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24일 주주총회를 열고 다음달 1일부터 하나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2015년 9월 하나대투증권에서 하나금융투자로 사명을 변경한 후 약 7년 만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사명 변경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이라는 새 비전에 발맞춰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혁신·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이름으로 사명을 바꿔 고객 접근성을 확대하고 친숙한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전략도 있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하나증권이라는 좀 더 쉽고 편한 이미지로 손님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새로운 투자와 비즈니스를 만드는 영속적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손님과 직원, 사회 모두가 연결된 금융을 만들어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