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1급 인사 단행···김정각 증선위 상임위원·박정훈 FIU 원장

유희곤 기자
김정각 신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왼쪽)과 박정훈 신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사진 크게보기

김정각 신임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왼쪽)과 박정훈 신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

금융위원회는 29일자로 신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에 김정각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53·36회·왼쪽)을, 김 원장 후임에 박정훈 금융위 상임위원(53·행시 35회)을 각각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세훈 사무처장(52·36회)은 유임됐고 박 상임위원 후임에는 권대영 금융정책국장(54·38회)이 승진 임명하는 것으로 내정됐다.

김정각 신임 증선위 상임위원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금융위 자산운용과장·산업금융과장·행정인사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금융위 기획조정관·자본시장정책관을 역임했다. 지난해 4월부터 금융정보분석원장을 맡고 있다.

증선위 상임위원은 이명순 전 위원(54·36회)이 지난달 말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임명되면서 한 달간 공석이었다.

박정훈 신임 금융위 상임위원은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국제금융기구개혁과장, 금융위 글로벌금융과장·보험과장·자본시장조사단장·자본시장정책관·기획조정관을 역임했다. 2020년 초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정무담당 수석전문위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해 5월 금융위 상임위원에 임명됐다.

이세훈 처장은 지난해 7월 승진해 현재까지 사무처장을 맡고 있다. 같은 시기에 권대영 국장도 금융산업국장에서 금융정책국장으로 자리를 옮겨 가계부채 등 금융위 주요 정책을 총괄했다.

금융위는 조만간 1급(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인사와 국장 전보 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 금융위 1급 자리는 사무처장, 금융위 상임위원(2), 증선위 상임위원, 금융정보분석원장 등 5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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