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세계 최초 ‘4K+주사율 240Hz’ 모니터 공개

조미덥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라스베이거스서 5일 개막

게이밍·그래픽 작업용 등 신제품
초고화질로 블랙 디테일 차별화

삼성전자가 오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2’에서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CES에 선보일 올해 출시 신제품 모니터는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과 전용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 모니터 M8’,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이다.

오디세이 네오 G8은 세계 최초로 4K(3840×2160) 해상도에 240Hz 주사율(초당 재생 화면수)을 동시에 갖췄다. 10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으로, 앞서 출시된 오디세이 네오 G9와 동일하게 퀀텀 미니 발광다이오드(LED)를 광원으로 사용한다. 미니 LED 광원은 두께가 기존 LED보다 40분의 1로 얇다.

이에 더해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퀀텀 매트릭스’와 최대 밝기 2000니트(nit)를 지원하는 ‘퀀텀 HDR 2000’을 탑재했다. 화면 밝기를 4096단계로 제어해 업계 최고 수준인 100만 대 1 고정 명암비와 더욱 세밀하고 완벽한 블랙 디테일 구현이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초고화질(UHD) 32인치 제품이다. 스마트 모니터에는 스마트 허브가 탑재돼 별도로 PC나 TV를 연결하지 않고도 문서 작성, 동영상 재생을 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엔 마그네틱 방식으로 탈부착할 수 있는 전용 화상 카메라를 제공해 화상회의에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삼성 독자의 사물인터넷(IoT) 허브를 탑재해 모니터로 집 안 기기 상태를 확인하고 가전·조명 등을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디자이너에게 최적화된 그래픽 작업용 고해상도 모니터 S8은 32인치와 27인치 모델이 있는데 세계 최초로 미국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눈부심 방지 검증을 받았다.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해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이 모니터들을 올해 상반기에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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