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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화장품 '후', 중국서 저명상표 공식 인정

입력 : 2022.06.02 17:16 수정 : 2022.06.02 17:25

김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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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후 대표 화장품 제품 천기단.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후 대표 화장품 제품 천기단. 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은 중국에서 화장품 브랜드 ‘后(후)’와 ‘The history of 后(후)’ 상표가 저명상표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중국은 일반적인 상표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상표를 저명상표로 인증하고 있다. 저명상표로 인정받은 제품은 중국 내 모든 산업 군에서 특별 보호를 받게 된다.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중국 인민법원은 后(후) 브랜드에 대해 “높은 명성을 갖고 상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면서 시장점유율과 판매지역, 홍보 등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갖고 있어 브랜드 가치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 后(후) 브랜드 화장품은 국내 화장품 최초로 2018년 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5년 중국 시장 진출 후 뛰어난 품질과 궁중 스토리를 담은 제품 디자인, 마케팅 등에 힘입어 LG생활건강의 실적을 견인해 왔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LG생활건강은 2008년 인정받은 브랜드 ‘죽염(竹鹽)’에 이어 두 개의 저명상표를 보유하게 됐다”며 “상표권을 보호하고 확장할 수 있어 의미 있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LG생활건강 후 아모레 중국 저명상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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