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집부자 1위’···개인이 부산 지역에 1670가구 보유

송진식 기자

2위는 거제·창원시에 아파트 897가구 보유

전국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다주택자(개인)는 부산 지역에 1670가구의 주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동작구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 김창길 기자

서울 동작구 상공에서 바라본 도심. 김창길 기자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년 기준 주택소유 건수 상위 20위 소유자 현황’ 자료를 보면 1위는 A씨로, 부산광역시 기장군, 부산진구, 수영구 등에 아파트와 단독주택 1670가구를 보유하고 있다.

2위는 경상남도 거제시와 창원시 의창구등에 아파트 897가구를 소유한 B씨였다. A씨와 B씨가 주택을 갖고 있는 부산, 창원 의창구 등은 지난해 아파트가격이 급등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된 지역이다.

최다주택자 3위인 C씨는 경기도 과천시·김포시·부천시, 서울특별시 강남구·강동구 등 주로 수도권에 다세대주택과 연립, 아파트 등을 보유 중이다.

공동 4위는 457가구를 소유한 D씨와 E씨였다. D씨는 경기도 평택시,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북구, 광주광역시 광산구 등지에 다세대·연립·아파트를 소유했다. E씨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일산서구, 경기도 광주시·군포시 등 주로 서울 외곽 인접지역에 주택을 소유했다.

서울로만 한정하면 630가구를 소유한 E씨가 최고 다주택자였다. 이어 360가구, 312가구, 298가구, 291가구를 소유한 이들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소유한 개인 5위 안에 들었다. 강남구로 한정하면 78가구를 보유한 개인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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