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비 모금 노린 극단주의 단체 간 ‘과감성 경쟁’ 예상미군 떠난 아프간서 탈레반 보호 아래 은신·공격 훈련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하마스가 연일 세계 뉴스에 오르내리면서 이에 영감을 얻은 테러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이미 유럽은 이슬람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 사건이 잇따르자 국경 통제를 강화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일부 전문가는 “활동비 모금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들이 하마스에 필적하는 공격으로 관심을 끌려 한다”는 우려까지 내놓았다.23일(현지시간)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에 따르면, 서방 정보당국은 지난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에서 저지른 잔학 범죄 이후 극단주의자,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 반유대주의자 등 테러리스트들이 서방의 주요 시설을 공격 목표로 삼을 것이라는 경고를 내놓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기밀정보 동맹체인 ‘파이브아이즈’ 정보기관장들은 지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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