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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4차 발사 성공
  • 전체 기사 222
  • 2025년11월 27일

    • 새벽을 깨운 불꽃, ‘오로라 관측’ 희망 쐈다
      새벽을 깨운 불꽃, ‘오로라 관측’ 희망 쐈다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는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오전 1시13분 지상을 떠났다. 1~3차 발사 때에는 없던 일이다. 누리호 야간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누리호의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반드시 이 시각에 이륙해야만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손님’이기 때문이다.이날 4번째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전 1시13분 발사됐다. 이런 새벽 발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3차 발사된 누리호가 이륙한 시점은 모두 낮이거나 해가 남아 있는 이른 저녁이었다.1차 발사(2021년 10월21일)는 오후 5시, 2차 발사(2022년 6월21일)는 오후 4시, 3차 발사(2023년 5월25일)는 오후 6시24분이었다.그런데 유독 4차 발사만 한밤중에 시행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임무 때문이다.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는 오로라 관측 카메라 ‘로키츠(ROKITS)’, 우주 플라스마·...

      20:29

    • 발사 42분 뒤 ‘차중 3호’ 첫 교신…큐브 5기도 성공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의 주탑재체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지상국과 교신하는 데 성공했다.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 중 5기도 교신을 완료했다.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에 실려 지구 궤도로 올라간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오전 1시55분쯤 남극세종기지와 처음 교신한 데 이어 오전 2시48분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도 추가 교신했다고 발표했다.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항우연 지상국과 2차례, 해외 지상국(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12차례 양방향 교신을 했다. 이번에 발사된 위성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다.우주청은 이날 교신을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3호의 본체 기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로 교신해 해당 위성의 세부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우주청은 설명했다.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앞으로 2개월간 시험 가동과 탑재체 점검 등을...

      20:25

    • 추력기 없이 도킹·돌돌 마는 전지…첨단 기술 싣고 우주로
      추력기 없이 도킹·돌돌 마는 전지…첨단 기술 싣고 우주로

      27일 새벽 발사된 4번째 누리호에는 인공위성이 총 13기 실렸다. 지금까지 발사된 역대 누리호 가운데 가장 많은 위성이 탑재됐다.주탑재체, 즉 누리호가 지구 궤도로 수송한 가장 중요한 ‘손님’은 중량 516㎏짜리 ‘차세대 중형위성 3호’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개발했으며, 지름 1.92m에 높이가 1.76m다. 대략 가정용 양문 냉장고 2대를 이어 붙인 덩치다.오로라 관측, 우주 플라스마 관찰, 무중력 공간에서 줄기세포 생육을 목표로 하는 장비가 총 3대 실렸다. 누리호에는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도 실렸다. 초소형 위성 동체는 ‘007 가방’ 크기를 넘지 않을 정도로 작다. 중량도 2~20㎏수준으로 가볍다. 하지만 구현하고자 하는 기능은 눈길을 사로잡는다.특히 주목되는 것은 인하대 연구진이 개발한 ‘인하 로샛’이다. 인하 로샛은 돌돌 말거나 풀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초소형 위성용 태양전지를 탑재했다. 바로 ‘롤러블 태양전지’다.일...

      20:25

    • 민간기업 첫 주관 우주개발 새 역사
      민간기업 첫 주관 우주개발 새 역사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사진)가 4차 발사에 성공했다. 2022년(2차 발사)과 2023년(3차 발사)에 이어 3번째로 누리호에 ‘발사 성공’ 도장이 찍힌 것이다. 이번 4차 발사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누리호 제작을 처음 주관해 시행된 것이 특징이다. 누리호 4차 발사로 한국에서도 민간 주도의 우주 개발이라는 ‘뉴스페이스’ 시대가 개막했다.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오전 2시40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누리호 4차 발사가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 그리고 12기의 초소형 위성(큐브위성)이 지구 궤도에 안착했다”고 확인했다.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날 오전 1시13분 발사됐다. 당초 전날 발표된 발사 예정 시각은 0시55분이었다. 그런데 발사가 임박한 상황에서 ‘엄빌리컬 회수 압력 센서’가 이상 신호를 나타냈다. 우주항공청 점검 결과, ...

      20:22

    • 국내 우주업계 “뉴스페이스 실현 앞당긴다”…향후 과제는?
      국내 우주업계 “뉴스페이스 실현 앞당긴다”…향후 과제는?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는 민간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처음으로 발사체의 제작·조립 총괄을 맡았고, 300개가 넘는 기업이 참여했다. 민간기업이 우주 개발 산업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에 대한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다만, 국내는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안정적인 수요 창출을 통한 성능 개발·검증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온다.4번째 누리호는 국내 우주 기업들의 기술이 집약돼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2년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뒤 제작 총괄을 맡고, 누리호에 탑재된 엔진 6기의 총조립도 담당했다. 그간 정부 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제작을 주관했던 누리호 1~3차 발사 때와 달리 처음으로 민간이 발사체 제작을 주관하게 된 것이다.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를 쏘아 올린 제2발사대 기반시설(지하 3층·약 6000㎡) 공사를 완료하고 발사대 지상 기계 설비, 추진제 공급 설비, 발사 관제 설비 등 발사대 시스템 전 분야를 독자 기술로 설계·제작·설치했...

      17:01

    •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전남, ‘우주강국 도약’ 한목소리 환영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전남, ‘우주강국 도약’ 한목소리 환영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소식에 27일 전남도와 고흥군, 교육계, 해양경찰이 한목소리로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내 유일 우주발사장을 둔 전남이 민간 중심 우주산업 전초기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누리호 4차는 이날 새벽 1시 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에 성공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과 조립, 발사 운용 전 과정을 처음으로 총괄한 첫 민간 주도 발사다. 3차와 같은 제원·성능의 발사체를 다시 쏘는 ‘고도화 사업’으로, 500㎏급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만든 큐브위성 등 13기를 실어 누리호 최다 탑재 기록도 세웠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환영 입장문에서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됐다”며 “국내 유일 우주발사장을 품은 전남도가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누리호 4차 발사를 “민간 중심 뉴스페이스 시대를 여는 전환점이...

      14:19

    • “나 여기 있어요” 누리호 탑재 위성 6기 교신 성공···“나머지는 어디 있니”
      “나 여기 있어요” 누리호 탑재 위성 6기 교신 성공···“나머지는 어디 있니”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의 주탑재체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지상국과의 교신에 성공했다. 초소형 위성(큐브위성) 12기 중 5기도 교신을 완료했다.우주항공청은 이날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에 실려 지구 궤도로 올라간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오전 1시55분쯤 남극세종기지와 첫 교신을 한 데 이어 오전 2시48분쯤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과도 추가 교신을 했다고 발표했다.우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항우연 지상국과 2차례, 해외 지상국(남극세종기지,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 12차례 양방향 교신을 했다. 위성이 정상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다.우주청은 이날 교신을 통해 차세대 중형위성 3호 본체 기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추가 교신을 해 위성 세부 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우주청은 설명했다.차세대 중형위성 3호는 앞으로 2개월간 시험 가동과 탑재체 점검 등을 거친 뒤, 1년간 태양동기궤도...

      13:01

    • 김영록 지사 “누리호 4차 성공, 전남을 민간 우주산업 전초기지로”
      김영록 지사 “누리호 4차 성공, 전남을 민간 우주산업 전초기지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7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우주산업이 민간 중심 산업화 시대로 본격 전환됐다. 국내 유일 우주발사장을 품은 전남이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겠다”고 밝혔다.이날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4차가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번 발사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발사체 제작과 발사 운용 전 과정을 처음 총괄한 첫 민간 주도 발사다. 3차와 같은 제원·성능의 발사체를 반복 발사하는 ‘고도화 사업’으로 진행됐으며, 반복 발사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와 운용 경험은 향후 상업 발사 서비스 기반이 되는 ‘우주 헤리티지’로 평가된다.누리호 4차는 첫 야간 발사이자 500㎏급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개발한 큐브위성 등 13기를 동시에 실은 최다 탑재 발사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간대와 환경에서의 발사·운용 경험은 향후 고난도 우주임무와 글로벌 상업 발사 시장 진입을...

      09:04

    • 이 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 가슴 벅차 올라···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
      이 대통령 “누리호 발사 성공, 가슴 벅차 올라···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대한민국 우주 개발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순간이었다”며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오늘 새벽 1시13분 발사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실용 위성을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며 이같이 적었다.누리호는 이날 오전 1시13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이번 누리호에 실린 위성은 총 13기로 역대 최다 규모인데, 이들 위성을 모두 우주 공간으로 옮기는 데 성공했다. 이번 발사는 처음으로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 총괄을 맡았다.이 대통령은 “밤낮없이 힘을 다해주신 연구진과 관련 산업 종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며 “멈출 줄 모르는 혁신으로 대한민국의 우주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여러분이 참 자랑스럽다”고 전했다.그는 또 “발사가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고흥 지역 주민들과 군인, 경찰, 소방 관계자...

      07:36

    • 누리호, 왜 첫 야간 발사했나 봤더니…이유는 ‘오로라 관측’
      누리호, 왜 첫 야간 발사했나 봤더니…이유는 ‘오로라 관측’

      27일 발사된 4번째 누리호는 칠흑 같은 어둠이 깔린 오전 1시13분 지상을 떠났다. 1~3차 발사 때에는 없던 일이다. 누리호 야간 발사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얘기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누리호의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가 반드시 이 시각에 이륙해야만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손님’이기 때문이다.이날 4번째 누리호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오전 1시13분 발사됐다. 이런 새벽 발사는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 1~3차 발사된 누리호가 이륙한 시점은 모두 낮이거나 해가 남아 있는 이른 저녁이었다. 1차 발사(2021년 10월21일)는 오후 5시, 2차 발사(2022년 6월21일)는 오후 4시, 3차 발사(2023년 5월25일)는 오후 6시24분이었다.그런데 유독 4차 발사만 한밤중 시행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 주탑재체인 차세대 중형위성 3호 때문이었다.차세대 중형위성 3호에는 오로라 관측 카메라 ‘로키츠(ROKITS)’, 우주 플라스마·자기장 측정...

      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