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학년도 대입 정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정원 미달대학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과 지방권 대학의 경쟁률 격차도 더 커졌다. 4일 종로학원이 전국 179개 대학 정시 원서접수 결과를 분석한 자료를 보면, 경쟁률이 1대 1 미만인 미달대학은 모두 19개로 지난해(9개)보다 10개 더 늘었다. 미달대학은 지방에 16개로 가장 많았고, 수도권 2개, 서울 1개였다.종로학원은 “정시에서 가·나·다군별로 총 3번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 3대 1미만 대학은 사실상 미달대학으로 볼 수 있다”면서 “3대 1미만 대학은 총 59개 대학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서울·수도권과 지방권 대학 경쟁률이 모두 올라갔지만 경쟁률 격차는 더 벌어졌다. 올해 서울권 평균 경쟁률은 6대 1로 지난해 5.1대 1보다 높아졌다. 지방권 대학들의 경쟁률도 지난해 2.7대 1에서 올해 3.4대 1로 올랐다. 두 권역간 격차는 2.3대 1에서 2.6대 1로 지난해보다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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