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80주년 경향신문


경향신문

이슈

러·우 전쟁 장기화
  • 전체 기사 2,938
  • 2026년1월 15일

    • 러 공습에 전력 끊기자···젤렌스키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할 것”
      러 공습에 전력 끊기자···젤렌스키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할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에너지 부문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가 지속적으로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한 결과 전력 공급에 차질이 생기자 대응에 나선 것이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영상 연설을 통해 “(수도) 키이우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상설 조정본부가 설립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정부에 예비 전력 공급 규제 완화, 야간 통행금지 규정 재검토 등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로의 전력 수입량을 대폭 늘리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했다.우크라이나는 지난주 후반부터 본격화된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겨냥 드론·미사일 공격으로 한겨울 전력 및 난방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키이우는 한때 전체 아파트 건물 절반 가량에서 전력과 난방이 끊겼으며, 지금도 400여개 아파트 빌딩에는 며칠째 난방이 들어오지 않고 있다.복구 작업이 한창이긴 하...

      13:46

    • “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지연 책임 ‘푸틴보다 젤렌스키’”
      “트럼프, 우크라이나 종전 지연 책임 ‘푸틴보다 젤렌스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 지연과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책임이 있다며 비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로이터와 이날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진행한 단독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이 현재까지 마무리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젤렌스키”라고 답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해선 “그는 협상할 준비가 돼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크라이나가 협상할 준비가 덜 돼 있다”고 말했다.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같은 답변에 대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거의 관심이 없다고 주장해 온 유럽 동맹국들의 입장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고 짚었다.트럼프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가 격화된 이란 상황에 대해선 현 정부 붕괴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그는 이란 전 왕세자로 미국에 망명 중인 레자 팔라비가 최근 반체제 인사로 주목받는 데 대해선 “매우 ...

      11:06

  • 1월 14일

    • 젤렌스키 ‘선거’ 언급은 트럼프용?···“실행 의지보다 외교적 제스처”
      젤렌스키 ‘선거’ 언급은 트럼프용?···“실행 의지보다 외교적 제스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휴전이 성사될 경우 대통령 선거와 국민투표를 즉각 시행하겠다는 구상을 언급하고 있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나온다.우크라이나 매체인 키이우인디펜던트는 13일(현지시간)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나기 전 선거와 국민투표를 하는 데는 법적·정치적·현실적 장애물이 많다고 보도했다. 가장 큰 전제인 휴전 자체가 러시아의 거부로 불확실한 데다, 설령 휴전이 이뤄진다 해도 단기간에 준비된 선거는 공정성·경쟁성·민주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특히 영토 보전을 침해하는 평화 합의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것은 위헌 소지가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야당 홀로스 소속의 야로슬라우 유르치신 의원은 “핵심은 국민들이 선거 결과를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느냐”라며 “향후 러시아와 협상을 진행할 정부의 정당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달 평화안에 대통령 선거 시행이 포함될 수 있으며 합의안은 의회 비준 또는 국민투표를 거칠 수 ...

      14:14

  • 1월 12일

    • 러 공습에 난방 끊긴 우크라 반격 나서…젤렌스키 “러 심층 타격 작전 승인”
      러 공습에 난방 끊긴 우크라 반격 나서…젤렌스키 “러 심층 타격 작전 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에 대응해 새로운 작전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밤 연설에서 “일부 작전은 이미 러시아 측이 체감했을 것이며, 일부는 아직 진행 중”이라며 “새로운 작전도 승인했다”고 말했다고 폴리티코가 11일 보도했다.그는 이번 조치가 러시아의 전쟁 지속 능력을 약화하기 위한 심층 타격 및 특별 조치를 포함한다고 설명했다.다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언급하기에 “시기상조”라며 말을 아끼며 우크라이나 보안 기관과 특수 부대가 효과적으로 작전을 수행 중이라고 강조했다.우크라이나 군 당국은 11일 러시아 석유 기업 루코일 소유의 카스피해 내 시추 플랫폼 3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군은 “해당 시설들이 러시아 점령군을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며 “직접 타격이 기록됐으며 피해 규모를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이 젤렌스키 대통령이 언급한 작전의 일환인지는 즉각 확인...

      08:19

  • 1월 9일

    • ‘우크라 다국적군’ 구상에···러 “전투 표적으로 간주” 반발
      ‘우크라 다국적군’ 구상에···러 “전투 표적으로 간주” 반발

      영국과 프랑스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면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데 대해 러시아가 다국적군 부대를 “정당한 전투 표적”으로 간주할 것이라고 반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교부는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영토에 서방측 군부대, 군사시설, 기지, 기타 인프라가 배치된다면 이는 외국 개입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러시아의 안보뿐만 아니라 다른 유럽 국가들의 안보에도 직접적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부대와 시설은 모두 러시아군의 정당한 전투 목표물로 간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러시아 외교부는 친우크라이나 서방 정부들이 “군사주의적 선언”을 내놓고 있다며 “이른바 ‘의지의 연합’과 우크라이나 정권이 진정한 ‘전쟁의 축’을 형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지의 연합’이 내놓은 우크라이나 전쟁 후 다국적군 배치 계획에 대해 “유럽 대륙과 그 주민들의 미래에 점점 더 위험하고 파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유럽 주민들이 군...

      09:54

  • 1월 7일

    • 프랑스·영국 “전후 우크라에 파병”…젤렌스키 “말 아닌 문서 환영”

      서방 주요국 중 배치 첫 명문화 ‘미 휴전 감시’·‘특별위’ 내용도 “세부 계획 여전히 불분명” 지적 영·프 국내 여론 설득 과제도프랑스와 영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 시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자국 군대를 파병하기로 했다. 서방 주요국이 전후 우크라이나 파병 계획을 명문화한 것은 처음이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을 논의하는 ‘의지의 연합’ 15차 회의를 열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이러한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캐나다와 유럽 27개국 지도자를 비롯해 미국 대표단,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의향서의 핵심은 우크라이나의 방어,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영국군과 프랑스군이 주축이 되는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것이다. 프랑스와 영국은 휴전 후 우크라이나 전역에 군사 거...

      20:54

    • 영·프 등 우크라에 다국적군 배치키로…마크롱 “수천명 파견 가능”
      영·프 등 우크라에 다국적군 배치키로…마크롱 “수천명 파견 가능”

      영국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정상이 휴전 후 우크라이나에 다국적군을 배치하기로 했다. 평화협청 체결 이후 러시아의 재침공을 막기 위한 군사적 ‘인계철선’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의지의 연합’ 정상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의향서에 서명했다.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난 후 우크라이나의 방어, 재건 및 전략적 연대를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다국적군을 배치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다국적군은 영국과 프랑스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휴전 이후 영국과 프랑스는 우크라이나 전역에 군사 거점을 설립할 것”이라 말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역시 수천 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수 있다면서, 이들은 최전방이 아닌 후방에서 휴전 이후 안전 보장 임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마크롱 대통령은 의향서 서명 뒤 “미국 대...

      10:01

  • 1월 6일

    • 유럽 주요국, 파리서 6일 우크라이나 종전 해법 논의···베네수 변수가 관건
      유럽 주요국, 파리서 6일 우크라이나 종전 해법 논의···베네수 변수가 관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유럽 주요국 지도자들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모여 미국 대표단과 회동한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외교적 초점이 베네수엘라 사태로 이동하면서 이번 회담의 실질적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관측도 제기된다.AP·DPA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파리에서는 이른바 ‘의지의 연합’ 회의가 열린다. 회의에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다수의 동맹국 정상과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러시아와의 잠재적 휴전 이후 우크라이나에 제공될 안보 보장 방안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전날 “6일 파리에서 여러 유럽 국가와 동맹국들이 우크라이나를 보호하고 유럽 대륙에서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약속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프랑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27개국의 국가·정부 수반을 포함해 총 35명이 참석하는 등 전례 없이 많...

      16:20

  • 2025년12월 31일

    • 우크라·가자·베네수···‘세계 중재자’ 자처한 트럼프, 새해에도 난제는 그대로
      우크라·가자·베네수···‘세계 중재자’ 자처한 트럼프, 새해에도 난제는 그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가자지구 전쟁 등을 끝내겠다며 ‘세계 평화 중재자’ 입지를 굳히는 데 전념했지만, 해결되지 않은 현안을 잔뜩 안은 채 새해를 맞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건 트럼프 대통령이 외교 현안에 깊이 관여할수록 내년 중간선거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30일(현지시간) ‘2026년까지 이어질 트럼프 외교정책의 후유증’이란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해 대부분을 ‘평화 중재자’ 역할을 하며 보냈지만, 계속되는 우크라이나 전쟁부터 베네수엘라와의 긴장 고조 상황까지 산적한 외교 현안 난제들은 내년까지 그대로 이어질 전망이다”고 보도했다.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종전 협상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24시간 내 종식하겠다”고 공언한 후 시작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내년 2월이면 만 4년에 접어들지만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트럼프...

      16:01

    • 젤렌스키 “트럼프와 우크라 미군 주둔 방안 협의 중”
      젤렌스키 “트럼프와 우크라 미군 주둔 방안 협의 중”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내 미군 주둔 방안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논의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왓츠앱 메신저로 취재진과 대화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번 발언은 미국이 중재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종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8일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동한 데 이어 다음 달 파리에서 유럽 정상들과 ‘의지의 연합’ 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나왔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미군이 주둔할 경우 자국 안보가 실질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사안을 트럼프 대통령과 연합 지도자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는 미군 주둔을 원하고 있으며, 이는 안전 보장을 위한 강력한 입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백악관은 미군 주둔 가능성 논의와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형식에 구애받지 않...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