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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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판다는 커서 무엇이 될까? 루이·후이바오의 첫 돌잡이
에버랜드 판다 가족 ‘바오 패밀리’의 막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첫 생일을 맞은 7일 판다 월드에서 쌍둥이를 위한 돌잔치가 열렸다.이번 돌잔치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사전 초청된 팬 60명과 강철원, 송영관 사육사를 포함한 동물원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생일을 맞아 쌍둥이들의 성장 과정, 팬들과 사육사들의 축하 메시지, 돌잔치 준비 과정 등의 영상이 공개됐다. 행사에서는 케이크 증정, 돌잡이, 스페셜톡 등이 진행됐다.돌잔치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남은 ‘판생’이 걸림돌 없이 순탄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름 1m 대형 케이크가 준비됐다. 케이크는 길이 2m, 너비 1m 크기의 나무 자동차와 대나무, 워토우, 당근 등이 들어갔다.돌잡이를 위해서 대나무로 만든 붓(지혜), 판사봉(명예), 공(재능), 마이크(인기), 아령(건강) 5가지 물품이 준비됐다. 루이바오는 붓을, 후이바오는 공을 선택할 것이라는 팬들의 예측과 다르게 루이바오는 아령(건강)...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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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강철원 사육사, 3개월만 재회···할부지 목소리에 반응
‘푸바오 할부지’ 에버랜드 강철원 주키퍼(사육사)가 3개월 만에 푸바오를 다시 만났다. 에버랜드는 강 사육사가 어제와 오늘 양일간,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에서 푸바오를 만나며 감동적인 재회의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생활하고 있는 방사장을 둘러보고, 푸바오 이름을 불러보며 교감하는 등 푸바오와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이번 만남은 2020년 7월 20일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올해 4월 3일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워룽 선수핑 판다기지로 이동한 지 3개월 만에 이뤄졌다.중국에서 약 2개월 간 검역과 적응 과정을 무사히 마친 푸바오가 지난 6월 12일부터 야외 방사장에 공개돼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기 시작하며 푸바오 할부지 강 사육사와 언제 다시 만날지도 많은 관심을 모아 왔다.지난 4월 푸바오 중국 이동 당시, 공항부터 판다기지 도착까지 모든 과정에 동행한 강 사육사는 모친상으로 인해 당초 일정보다...
202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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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성도 장난기도 그대로…푸바오 ‘이상 무’
몇 시간 전부터 수백명 긴 줄 귀여운 대나무 ‘먹방’에 탄성“부분 탈모 빼고는 건강 양호”“푸바오 봤어요?” “푸바오 어디 가야 볼 수 있어요?”12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워룽 중화 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 기지를 찾은 관람객 사이에서 푸바오는 단연 화제였다. 곳곳에서 “푸바오”가 들렸다. 선수핑 기지는 이날 정오부터 푸바오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지난 4월3일 중국으로 반환된 지 두 달여 만이다.선수핑 기지는 이날 사전예약한 999명에게만 입장을 허용했다. 기지가 워낙 넓어 북적거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푸바오 방사장 앞에만 긴 줄이 늘어섰다. 이날 오전 9시39분쯤 취재진에게 먼저 공개된 푸바오는 실내 생활 공간에서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나와 누워서 대나무 ‘먹방’을 선보였다. 표정은 밝았으며, 몸의 흰 털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식사를 마친 푸바오가 오후에는 내내 잠을 자 관람객들은 푸바오 얼굴을 보기 위해 2시간 넘게 기다려야... -
푸바오 움직임 하나에 관람객 탄성 “특별히 더 귀엽잖아요”
“푸바오 봤어요?” “푸바오 어디 가야 볼 수 있어요?”12일 중국 쓰촨성 청두시 워룽 중화 자이언트 판다원 선수핑 기지 관람객 사이에서 푸바오는 단연 화제였다. 곳곳에서 “푸바오”가 들렸다. 선수핑 기지는 이날 정오부터 푸바오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했다.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반환된 지 두 달여 만이다.선수핑 기지는 이날 사전예약한 999명에게만 입장을 허용했다. 기지가 워낙 넓어서 북적거린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지만 푸바오 방사장 앞에만 긴 줄이 늘어섰다.이날 오전 9시39분쯤 취재진에게 먼저 공개된 푸바오는 실내 생활 공간에서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나와 누워서 대나무 ‘먹방’을 선보였다. 표정은 밝았으며 몸의 흰 털 부분은 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식사를 마친 푸바오가 오후에는 내내 잠을 자 일반 관람객들은 푸바오 얼굴을 보기 위해 두 시간 넘게 기다려야 했다. 관람객들은 뙤약볕을 견디고 소나기를 맞으면서도 불평 없이 기다렸다.오후 3시38분쯤 푸바오... -
‘푸바오 괜찮니?’ 중국, 학대 등 논란 푸바오 모습 첫 공개
지난 4월 중국에 반환된 자이언트판다 푸바오가 2개월여 만인 12일 대중에 공개됐다.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는 이날 오전 9시39분(현지시간) 야외 방사장에 푸바오를 내보냈다. 실내 생활 공간에서 대기하던 푸바오는 원형 창살이 달린 철문을 통해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나왔다. 야외 방사장은 외부 관람객에게 공개된 곳이다.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전날 선수핑기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푸바오에게 털 빠짐과 모발 변색 등 변화가 있었으나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순조롭게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난 푸바오는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다가 해외에서 태어난 자이언트판다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협약에 따라 지난 4월3일 중국에 반환됐다.반환 이후 푸바오가 중국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한국과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됐고...
202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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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잘 지내니…이달 12일 대중에 공개
중국으로 돌아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이달 12일 대중에 공개된다.9일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위챗에 “2개월여의 격리와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푸바오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6년 3월 한중 친선 도모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국내 최초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다. 푸바오는 한국의 용인 에버랜드에서 지내며 ‘용인 푸씨’, ‘푸공주’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반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4월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이후 한국·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푸바오가 중국에서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
2024.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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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대접받은 푸바오?…푸덕이들 “해명 없으면 ‘푸키지 투어’ 안 가”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지연씨(43)는 27일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중국대사관 문 앞에는 일명 ‘푸덕이’(푸바오 팬)들이 보낸 흰색 1t 트럭이 서 있었다. 트럭 옆면에 설치된 가로 3m, 세로 1.6m 크기 전광판에서는 ‘푸바오 접객 의혹, 학대 의혹 중국은 해명하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이씨는 “푸바오 학대 의혹을 듣고 주말을 지옥같이 보냈다”며 “판생(판다 생애)이 행복하기만을 바랐는데 푸바오가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푸바오갤러리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트럭시위에 나섰다.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판다 푸바오의 열악한 처우 의혹이 제기되자 푸덕이들이 항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트럭은 중국대사관부터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까지 서울 도심을 오갔다. 트럭 전광판에는 ‘국보라고 말해놓고 접객 의혹 사실이냐, 진실하게 해명하라... -
중국 “푸바오, 6월 대중과 만날 것…적응 양호”
중국 관영매체가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적응기를 잘 보내고 있으며 다음달 대중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중국중앙TV(CCTV)는 27일 “푸바오는 이달 사이 격리·검역을 마치고 중국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센터 워룽 선수핑기지 생육원으로 옮겨 환경에 더욱 적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푸바오는 적응 기간을 순조롭게 보내고 있으며 건강한 상태로 6월에 대중을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CCTV는 선수핑기지 담당자를 인용해 외국에서 중국으로 돌아온 판다는 격리·검역과 적응기를 거쳐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체별로 차이는 있으나 새 사육 환경, 기후, 먹이, 사육사 등에 적응하는 기간은 통상 1개월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푸바오가 자이언트 판다 집단에 더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지 측이 특별히 푸바오가 일정 기간 동안 생육원에서 생활하도록 준비했다고 보도했다.또한 생육원의 특수 우리에 교류창이 설치돼있어 이웃 판다끼리 음성과 냄새 등으로 교류하며 서로... -
푸바오 학대 의혹 뿔난 푸덕이들, 중국대사관·문화원 앞 트럭 시위
서울 중구 명동 주한 중국대사관 인근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이지연씨(43)는 27일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으러 나왔다. 중국대사관 붉은색 문 앞에는 일명 ‘푸덕이’(푸바오 팬을 부르는 애칭)들이 보낸 흰색 1t 트럭이 서있었다. 트럭 옆면에 설치된 가로 3m, 세로 1.6m 크기 전광판에는 ‘푸바오 접객 의혹, 학대 의혹 중국은 해명하라!’는 문구가 나오고 있었다. 이씨는 “푸바오 얘기로 장사 스트레스를 풀곤 했는데 푸바오 학대 의혹을 듣고 주말을 지옥같이 보냈다”며 “‘판생(판다 생애)’이 행복하기만을 바랐는데 푸바오가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푸바오갤러리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트럭시위’에 나섰다.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열악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푸덕이들이 항의 메시지를 전달한 것이다. 트럭은 중국대사관부터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까지 서울 도심을 오갔다....
2024.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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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누리꾼, ‘푸바오, 외부인 노출’ 의혹···판다 센터 “사실무근” 해명
지난달 초 한국을 떠나 중국으로 간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현지에서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며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다.지난 24일부터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微博)에는 현재 쓰촨성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에 있는 푸바오의 생활 환경을 우려하는 게시글이 이어졌다. 일부 중국 누리꾼은 현지 적응을 위해 격리 중인 푸바오가 전문 인력이 아닌 ‘외부인’에게 노출됐다고 의심했다. 이 외부인이 푸바오의 몸에 손을 대거나 먹이를 줬을 가능성도 제기했다. 푸바오가 찍힌 사진의 각도와 사진 내 등장인물 등으로 미뤄볼 때 누군가가 ‘비(非)전시구역’ 안에 있는 푸바오에게 부당하게 접근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푸바오를 둘러싼 의혹이 커지자 중국 판다 보호 당국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중국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25일 심야에 올린 글에서 “푸바오의 주거 환경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