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초선 기초의원 평균 재산 7억6339만원…10억~30억 미만 ‘10명 중 3명’

강정의 기자
충남도의회 전경 모습.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 전경 모습. |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지역의 초선 기초의원 평균 재산이 7억6339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도내 각 시군의회 초선의원 111명의 평균 재산이 7억6339만원이라고 30일 밝혔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재산 신고 내역을 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공직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재산 내역에는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본인 직계 존·비속의 재산등록 사항이 포함돼 있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동일 직위에서 재선된 의원은 최초 재산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군의회 소속 초선의원들의 재산 수준을 보면, 10억 이상 30억원 미만 신고자가 33명(29.7%)으로 가장 많았다. 5억 이상 10억원 미만은 31명이며, 1억 이상 5억원 미만은 27명이다.

30억원 이상은 2명(1.8%), 재산 보다 채무가 많은 신고자는 9명(8.1%)이었다.

충남도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신고 내용을 오는 12월 말까지 심사할 예정”이라며 “재산등록사항 신고 대상자 가운데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 증식 의혹이 있는 공직자가 발견되면 관계 기관에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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