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연 매출액 4억 원 이하, 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대상

최승현 기자
철원군청 전경. 철원군 제공

철원군청 전경. 철원군 제공

강원 철원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카드 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카드 수수료’ 지원 대상은 지난해 연매출액 4억 원 이하·상시 근로자 수 5인 미만 사업체 가운데 철원군에 주소와 사업장을 등록해 영업하는 소상공인이다.

철원군은 오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신청자들은 카드 수수료 명목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도박, 성인용품 판매점 등 제한 업종과 무등록사업자, 신청일 현재 휴·폐업한 소상공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철원군 관계자는 “매출 증빙서류를 사업주에게 직접 받아 검토한 후 지원금을 빠르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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