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전국 최초 ’내비 주정차 금지구역 안내 서비스’ 행안부장관상 수상

최인진 기자
경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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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재난본부가 전국 최초로 상용 내비게이션 업체와 협업해 만든 소화전 알림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 왕중왕전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를 하면 주정차 금지구역임을 경고하고, 소방차에 가까운 소화전 위치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26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전 국민이 활용하는 내비게이션인 티맵(Tmap), 케이티(KT) 원내비를 비롯해 소방청, 시·도 소방본부와 함께 내비게이션 앱에 전국 소화전 약 20만 곳 공공데이터 정보를 탑재했다.

소화전 5m 주변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정차시 내비게이션을 통해 ‘전방에 주정차 단속구역입니다. 단속에 주의하세요’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와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소방차량 내비게이션 검색창에 소화전을 입력하면 주변 소화전 위치를 최단 거리순으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전국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 소방차에 신속한 물 공급도 지원한다. 소화전 길 안내 서비스는 화재는 물론 필요한 경우 행정기관 등에서 신속한 물 공급을 받는 데 활용할 수도 있다.

소화전 알림 서비스는 지난 24일 정부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받았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경기도와 내비게이션 업체와의 협업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국민안전망 구축의 모범사례”라며 “지속적으로 민관협업을 통해 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서비스의 질적 변화를 시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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