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내교 보강공사 시작... 내년 1월 임시 개통

김태희 기자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성남시청. 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안전상의 문제로 전면 사용제한 조치된 수내교의 보강공사를 최근 시작해 내년 1월 임시 개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수내교가 임시 개통되면 그동안 수내교 전면통제로 발생했던 교통혼잡은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기존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가설벤트)을 설치 내년 1월 중 임시차로(왕복8차로)를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는 기존 교량 하부에 임시 지지구조물을 설치하는 보강공사를 지난 17일 시작했다.

임시 지지구조물(가설벤트)은 교대와 교각 사이 교량 하부에 총 40개소(서울방향 20개소, 분당방향 20개소)가 설치된다.

성남시는 이번 임시차로 개통 이후 수내교 옆에 가설교량(4차로)을 설치해 현행와 같이 왕복 8차로를 유지하면서 수내교 재가설 공사를 순차적으로 분할 시공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수내교 전면 사용제한 조치 이후 인근의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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