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범, 술 마신 지인 차 탔다가 음주단속에 잡혔다

고귀한 기자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사진 크게보기

경찰 마크. 경향신문 자료사진

무면허 교통사고를 내고 잠적했던 20대가 1년 4개월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7일 무면허 교통사고를 낸 혐의(도로교통법 위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치상)로 A씨(29)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2021년 9월 광주 서구 농성동에서 무면허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상대 차량 운전자를 다치게 했다. A씨 사고 직후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했다.

지명수배가 된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1시 50분쯤 서구 쌍촌동 한 도로에서 지인이 음주 상태로 운전하던 차량에 함께 타고 있다가 단속 중이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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