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커진 김해공항 국제선, 26일 개관

이상호 선임기자

터미널 증축 5년 만에 완공…여객 수용 200만명 증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 증축 공사가 착공 5년 만에 완공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4일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터미널 확장개관 기념행사를 열고, 26일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

공항공사는 부산·경남 지역 국제선 항공 수요 증가로 인한 김해공항 혼잡을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5년간 총 821억원을 들여 국제선 터미널 증축사업을 진행했다. 김해공항 터미널 면적은 7만2027㎡에서 8만9782㎡로 확충돼 연간 여객 수용 능력이 630만명에서 830만명으로 늘었다.

체크인 카운터 30대, 신분확인대 3대, 보안검색대 1대, 출국심사대 2대, 탑승구 3개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여객처리시설도 추가 설치됐다. 항공기 탑승에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터미널과 분리된 도착터미널(1층) 안에는 검역심사대 4대, 입국심사대 11대, 수하물수취대 2대, 세관심사대 5대 등을 설치한 입국장을 별도 신설했다.

출발터미널(2층)은 기존 터미널과 연결됐으며, 운영여건과 여객점유율 등을 고려해 지역거점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우선 입주할 예정이다. 향후 외항사 등 신규 항공사 취항 시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다.

올해 하계시즌(3월31일~10월26일) 김해공항에서는 11개국 38개 노선에 주 1016편의 국제선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3개국 43개 노선, 주 1234편 대비 82.3% 수준이다. 공항공사는 하반기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발리) 등 김해공항의 신규 장거리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유럽·북미 직항 노선 개설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김해공항 국제선 터미널 증축을 기반으로 공항 이용객의 편의 향상과 하반기 중장거리 노선 취항 등 국제선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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