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5천명대 신규 확진…지난주보다 133명 늘어

강한들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에 따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중단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역 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한수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감소세가 주춤하는 가운데, 25일 오후 9시까지 5천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의 집계치에 비해서는 507명 적지만, 7일 전인 지난 18일의 5760명과 비교하면 133명 많은 수치다.

지난 23일 이후 일주일 전과 비교해 확진자 수가 많아졌다. 지난 3월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에 달한 이후에는 드물었던 일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217명(54.6%), 비수도권에서 2676명(45.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545명, 서울 1310명, 인천 362명, 경남 341명, 경북 316명, 부산 253명, 울산 229명, 대구 194명, 전남 193명, 충남 192명, 전북 179명, 강원 179명, 충북 172명, 대전 150명, 광주 123명, 제주 91명, 세종 6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는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6000명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부터 7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66명→3534명→9303명→8982명→7497명→7227명→6790명으로, 하루 평균 70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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